[시민일보]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노년문화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작업장운영, 공원관리, 청소년지도, 아동 및 환경지킴이, 꽃밭가꾸기, 건강체조 등 지역 노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동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프로그램 참가 경로당에 대해 월 20만 원씩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2000만 원 늘어난 1억2000만 원으로 세웠다.
또 지원 경로당을 2011년 30곳, 2012년 83곳에 이어, 올해는 100곳까지 확대했으며 관내 240개 모든 경로당이 공동체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 이후에도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소정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경로당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경로당에 매월 지원되는 운영비 30만 원과 공동체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지원되는 20만 원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지원 규모에 속한다’고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