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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1일 지역내 중랑숲리가아파트내에 들어선 '구립딸기어린이집'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구립 딸기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 1층에 연면적 146.58㎡규모로 만 1세반 11명, 만 2세반 13명 등 정원 24명으로 운영되며 원장실, 조리실, 4개의 보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 중랑숲 어린이도서관, 어린이놀이터, 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영유아 보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립어린이집을 새로 짓는데 약 10억~20억 예산이 소요되는 가운데, 중랑구는 지난해 8월 준공된 중랑숲리가아파트의 공동복리시설인 어린이집 시설을 입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구에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 시비 9000여만원을 들여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구는 딸기어린이집 개원이 아파트 신규 입주민 및 주변 지역주민들의 보육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신규 건립예정인 SH공사, 재개발ㆍ재건축 공동주택 단지 등에 구립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추진해 저렴한 보육료로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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