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엔터프라이즈' 문 열어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3-03-20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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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2호 탄생

[시민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전농동에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인 ‘동문엔터프라이즈’가 설치ㆍ신고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동대문구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2곳으로 늘어났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데일리스 보호작업장(장안동) 1곳으로는 직업훈련 및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수요를 충족할 수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

‘동문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일반적인 취업에서 배제되는 동대문구 중증장애인의 보호고용을 통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자기개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직업재활프로그램, 직업훈련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근로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직업생활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호로 탄생한 ‘동문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취업을 갈망하는 동대문구 중증장애인의 갈증을 일말이라도 해소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며 “소외계층의 자활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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