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파트·경로당서 내달부터 '이용 OK'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3-27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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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시민일보]내달부터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주민들은 자치회관을 찾지 않아도 아파트 주민회관,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해진다.
구는 자치회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아파트와 경로당에서 만나는 '찾아가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모이기 쉬운 지역내 아파트 주민회관, 경로당 등의 공동이용시설 중 지역주민의 수요가 많은 곳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별 편중을 막기 위해 각 동별 1개의 프로그램(구로2동은 2개)을 개설했고, 프로그램 내용도 지역주민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구성했다.
내달부터 신도림동 동아2, 3차 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맷돌체조를 운영하고, 구로3동 삼성래미안아파트 주민회관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봉1동 백곡 경로당에서는 어르신 노래교실을, 오류1동은 동부골든 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 발마사지 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이외에도 자연학교, 천연비누 만들기, 웃음치료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각 동 자치회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은 비어있는 공간 활용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가시간 활용, 문화적 욕구총족, 주민 간 지역커뮤니티 형성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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