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19번째 구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민간이 운영하던 동자동 새꿈어린이집이 최근 용산구립 어린이집으로 재개관했다. 어린이집과 용산구가 20년 무상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지난 27일 현판식도 개최했다.
구 관계자는 "구립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향후 리모델링이라든지 인건비 지원 등을 민간어린이집보다 안정되게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꿈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167.3㎡이다. 정원은 34명이다.
구는 지난 해 4월부터 민·관 공동연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추진계획을 시행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은 이번 구립 전환과 더불어 향후 신규 시설 확충에도 힘쓸 것”이라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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