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0일부터 12월 말까지 '도봉어린이 급식 문화바로미 봉사단' 단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봉어린이 급식 문화바로미 봉사단'은 지역내 백운 초등학교와 초당 초등학교 학생 각각 30명의 봉사단원들로 구성돼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감량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매일 학교 급식 후 학급의 잔반량을 측정하고 기록함과 동시에, 학교 친구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구는 시범운영후 연말 평가를 통해 시범사업학교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노력으로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한 만큼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모두가 윈-원(win-win)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의 올바른 급식문화가 형성에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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