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하절기(3월~11월) 동안 1시간 빠른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보건소 2층에 위치한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에서 오전 8시부터 진행되는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은 30~64세 지역 주민과 직장인이 대상이다.
1시간 빠른 탄력근무 운영은 공복상태로 검진하는 특성상 검진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분야는 성인 건강관리에 중요한 5가지 건강지표인 ▲혈압 ▲당뇨 ▲고밀도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둘레 등이다.
이와 함께 개인별 체질에 맞는 맞춤형 질병ㆍ영양ㆍ운동관리 방법도 당일에 원스톱으로 상담해 준다.
대사증후군 건강체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로 전화예약(820-9933)하고 내방하면 되며 무료다.
또한 구는 평일 참여가 어려운 개인 및 가족단위 주민들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에도 대사증후군 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1시간 빠른 대사증후군 건강체크로 바쁜 일상생활에 쫓기는 구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 여자 85㎝이상) ▲고혈당(126㎎/㎗이상) ▲중성지방(150㎎/㎗이상) ▲고혈압(140/90mmHg이상)▲고밀도콜레스트롤(40~50㎎/㎗이하)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을 가질 때 해당된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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