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일원2동 지역내 복지관 4곳에서 '제1회 일원 나눔 한마당2013 Happy Family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원 2동에 위치한 ▲ 강남종합사회복지관, ▲ 강남장애인복지관, ▲ 하상장애인복지관, ▲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그동안 개별적으로 실시해오던 행사를 처음으로 민관 연합으로 개최하는 것.

각 복지기관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보다 많은 주민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홍보하고, 복지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축제는 ▲ 영화 상영 ▲ 장애아동 그림 작품전시회 ▲ 전통한지공예체험 ▲ 아빠 팔씨름 대결 ▲ 가족사진촬영 ▲ 비누 만들기 ▲ 네일아트 ▲ 아나바다 장터와 바자회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원 나눔 한마당’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가족놀이체험’과 ‘가족 사랑꽃나무만들기’는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면서 “복지관 연합 축제가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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