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 환경개선 모니터단' 운영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06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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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과정서 수요자 중심 불편사항 발굴
[시민일보] 국회 사무처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의원회관에 대해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 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원회관 환경 개선 모니터단(가칭)’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6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모니터단은 각 당 보좌진 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보좌진 11명과 관리과장 등 사무처 관련 부서 인원 8명 등 총 19인으로 구성됐고,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 및 의원실 이주가 완료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단은 의원회관 사용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접수, 취합해 각 사안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회 사무처는 모니터단의 제안사항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원회관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진석 사무총장은 “최근 의원회관의 잦은 하자보수 논란 등 의원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의원회관의 실제 사용자인 보좌진을 포함한 수요자 중심의 모니터단을 구성해 불편사항을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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