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네이처힐3단지 어린이집 문열어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5-09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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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립' 두 번째 개원

[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올해 총 9개의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 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9일 네이처힐3단지어린이집을 개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원하는 구립어린이집이다. 지상 1층 연면적 245㎡(74평) 규모로 40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다. 위탁업체는 대한불교 천태종 복지재단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영아들의 안전을 위해 공간마다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특히 주변에 우면산과 양재천을 접하고 있어 아이들이 사시사철 자연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우면2지구에는 3000여 가구의 아파트 신축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이에 구는 신축되는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하고자 지난 1월 SH공사와 보육시설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올해 안에 네이처힐 아파트단지내 추가로 2개의 어린이집(1ㆍ6단지)을 구립으로 전환해 40여명의 어린이를 등원시킬 계획이다.

구는 향후 타지역에 5개의 구립어린이집을 추가, 올해 총 9개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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