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미아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미아동 복합청사가 20여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0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9일 강북구에 따르면 솔매로 49길 14에 위치한 미아동 복합청사는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6534㎡ 규모로 총 136억6300만원(국비 5억원, 시비 30억7300만원, 구비 100억9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청사 1층은 미아동 주민센터와 건강센터, 동대본부, 자동차등록민원실, 치안센터가 들어서고 2층은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소통을 위한 강좌실, 새마을문고, 헬스장, 다목적 강당이 자리 잡았다.
또 3층은 구청내 공간부족으로 인해 그동안 개인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던 건설교통국 소속 도로관리과와 치수방재과, 4층은 건설관리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가 입주했다.
5층에는 미아동 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공공도서관이 꾸며지고, 지하 1~2층에는 주차장, 구내식당이 들어서며 오는 12월 중에는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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