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5-12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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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오늘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
[시민일보]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는 폐렴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도봉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75세 이상 어르신(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증, 노인복지카드,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고 동별로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일자에 접종을 못한 경우에는 약품소진 시까지 도봉구보건소 3층 예방접종실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단, 65세 이후 폐렴구균 접종을 한 경우엔 접종이 불필요하며, 65세 이전에 접종을 했다면 최소 5년이 경과한 후에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후에는 20분 정도 접종 장소에 머무르면서 급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쇼크증상 발생여부를 관찰하고, 접종부위를 청결히 하며 접종 당일 음주, 지나친 운동, 샤워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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