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려운이웃 주거환경 개선 앞장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12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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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대상 방충망· 도배· 장판· 교체· 보수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건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구 건축사회 회원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구는 현재 지역내에서 시행 중인 크고 작은 공사의 시공업체를 비롯해 지역내에 등록된 건설업체와 건축사 등을 통해 후원자를 모집,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방충망, 도배, 장판 등을 교체, 보수하는 ‘함께해요 행복한 집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후원자를 모집한 뒤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이달 31일까지 후원자를 모집하고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각 동별로 3가구 내외로 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달 후원자 면담과 세부계획 수립 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특히 이 사업에는 구청 건축직 공무원들도 동참한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축업에 종사하나는 분들이 마음을 모아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2600-6862)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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