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문 열어

홍승호 / / 기사승인 : 2013-05-20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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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미자 대상 개인·가족상담에 취업교육도 시켜
[시민일보]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제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단원구 화랑로 26) 개관식을 지난 19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대사 등 7개국 외교사절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그룹 ‘진명’의 대북공연이 웅장하게 울려 퍼졌고, 축하공연으로 지구촌합창단 공연, 세계태권도아카데미 시범공연, 버나재담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생애발달 주기에 맞춰 초기 적응부터 자녀 양육, 사회적 자립역량 강화 등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 된 전국 최초 다문화가족 종합복지시설이다.
또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누리카페는 국가별 영화 상영과 전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세계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지역사회 통합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컴퓨터교육, 디지털교육, 피부미용교육, 금융사랑방버스, BMW모바일주니어캠퍼스 등 일반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연면적 4,097.67 평방미터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 75억7천1백만원으로 국비 50%인 37억8천5백, 도비 15%인 11억3천6백(15%), 시비 30%인 26억5천만원(30%)의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건립됐다.
2011년 9월에 착공하여 2013년 3월 14일 건물을 준공하고, 현재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가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개인·가족상담, 방문서비스교육,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안산 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에서는 12세이하 다문화아동과 18세이하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지·교육·보건 등 통합적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홍승호 기자 hsh@siminilbo.co.kr
사진=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개관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대사 등 7개국 외교사절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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