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 정보통신 접근성 높인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7월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보조기기 가격이 대부분 고가여서 자력구입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큰 부담을 덜어줘 정보화를 통한 사회활동 참여 및 정보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희망자로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으면 서류심사, 방문상담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결과는 8월9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의 정보화지원과에 방문,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며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를 부담하면 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조기기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강북구 홈페이지와 정보통신보조기기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에 관한 문의는 구 정보화지원과(02-901-721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시각(38종), 지체ㆍ뇌병변(17종), 청각ㆍ언어(23종) 등 총 78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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