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수원시는 27일 수원시보육정보센터(수원시 정자동)에서 어린이집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
로 ‘2013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장의 진행으로 ▲다문화 사회의 이해, ▲세계의 문화 소개, ▲동물을 통한 다문화교육 체험, ▲다문화 다도 체험 등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돼,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다문화 강사 오이까와 씨의 진행으로 일본의 문화와 교육 및 일본의 전통춤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은 지역내 다문화 아동에 대한 사회인식의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내에서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중요하다고 판단, 어린이집 교직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가 우리사회에서 공유되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사회통합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은 7200여 가구에 1910여 명(2012년 1월1일 기준)이다.
수원=채종수 기자 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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