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예비사회적기업 추가지정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5-30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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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행동심리연구소·(주)기억발전소·(주)월메이드
[시민일보]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가 지역내 3개 업체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추가 지정,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구는 역사회 공헌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에 일조할 양천구형 예비사회적기업 1개 업체와 서울시 지역형 2개 업체를 선정, 31일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에게 지정서를 교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16일부터 5월6일까지 20일간 '제7차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했다.
구는 실무심사 및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동물행동심리연구소를 양천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주)기억발전소 ▲(주)월메이드 등 2개 업체를 서울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최종선정했다.
이로써 양천구에는 양천구형 13곳, 서울형 9곳, 서울시 지역형 6곳, 고용노동부형 4개소 등 총 32곳의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됐다.
이들 선정 기업은 경영과 회계, 노무,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로부터 무료 컨설팅을 받으며, 일자리 창출 사업, 사업개발비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양천구형으로 지정받은 유한회사 ‘동물행동심리 연구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여 암환자, 문제청소년, 학교폭력피해아동 등에게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로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시 지역형으로 지정받은 ‘(주)기억발전소’는 사진을 매개로 기억과 기록을 공적재산으로 도출하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전시 및 출판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월메이드는 공부방 및 중증장애인시설 등의 외벽에 벽화를 그려 넣는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공공예술을 통하여 마을공동체를 재생하고, 저소득 예술가의 일자리창출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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