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희망나눔 바자회’내일 개최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02 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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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로 구성된 ‘든든한 이웃 기업봉사단’이 4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2013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2일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구는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코자 지난 해 3월 지역내 대형 유통업체, 병원, 금융회사 등 19개 기업으로 구성된 ‘든든한 이웃 기업 봉사단’과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희망나눔 바자회’에는 지역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2001 아울렛, 홈플러스, 세이브존, 이마트 등 ‘든든한 이웃 기업봉사단’ 6개 유통업체가 연합, 참여한다.

이들 유통업체는 업체별 물품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의류, 가전, 생활용품, 신발, 장난감,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이 정상가 대비 5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지난 해 1월 구성돼 월 1회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꾸미 환경봉사단’은 환경상품 부스를 별도로 마련, 천연 환경비누, 환경수세미,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 등을 판매한다.

이날 바자회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해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 친화경영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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