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제68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5일 중림보건분소 1층에서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을 실시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림보건분소 1층 로비에서 올바른 잇솔질,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을 실습해볼 수 있다. 구는 교육용 칫솔세트를 배부한다.
또 구는 노인들의 틀니를 세척ㆍ소독하고, 구강내 세균 관찰 및 위생상태를 검사한다. 희망자에 한해 충치예방 불소도포도 실시한다. 구강상식에 관한 패널을 전시하고 리후렛도 배부한다.
구는 건치아동 선발대회도 연다.
지역내 각 초등학교마다 5학년생 중 남녀 각 1명씩 추천받아 중구치과의사회장 명의의 건치아동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정밀구강검진을 실시해 2명을 선발, 서울시 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건치아동대회에 중구 대표로 내보낸다.
최종 건치아동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달 6월8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때 시상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렸을 때부터 익힌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으로 인한 치료가 구강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만큼 구강교육과 구강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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