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5일부터 ‘사교육 없이도 수학 잘하는 아이 키우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혼자서 단숨에 깨치는 기특수학’ 저자(이형욱)의 진행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할 예정이다.
5일에는 현저동 소재 이진아기념도서관, 13일 오전 10시 남가좌2동 주민센터 등 총 10곳에서 내달 16일까지 순회강연이 이어진다.
기특수학 저자 이형욱 강사는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을 졸업하고 약 3년간 보습학원에서 수학과 과학강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에 재직 중이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 못하는 이유는 뭘까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 ▲수학을 배우는 이유 ▲수학적 개념 접근방법 및 문제해결 방법 등이다.
특강신청은 구청 교육지원과(02-330-8713)에서 하면 되고, 서대문구 주민이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무분별한 사교육에 힘들어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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