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포천시는 오는 8,9일 이틀간에 걸쳐 제7회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포천시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와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2007년 제1회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를 시작으로 다년간에 걸쳐 축제를 개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면민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일동면을 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오뚜기 축제를 포천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제7회 축제는 일동면 기산리 시내로 축제장소를 이동했으며‘젊음과 열정으로 이뤄진 문화예술거리공연 즐기기’를 테마로 해 시가행진, 개막식, 문화예술거리공연, 한?미 군 최신무기 전시, 오뚜기 캠핑, 인디페스티벌, 한마음 위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문화예술거리공연에는 실력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100여명 참여해 재즈공연, 현대판 마당극, 힙합, 비보이, 마술, 그래피티, 실험예술, 병원심리치료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칠보공예전시, 즉석초상화그리기, 에코가방 만들기, 수제인형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8일 밤 기산리 시내에서 펼쳐지는 인디페스티벌은 요즘 한참 인기있는 10cm를 필두로 해 크라잉넛, 프롬, 밴드민하, 스카웨이커스 등 젊은 밴드들이 무대를 즐길 준비를 마쳤다.
9일 밤 일동고등학고에서 펼쳐지는 한마음 위문공연에는 남녀노소 전세대에 인기있는 장윤정을 비롯해 MBC ‘나는 가수다’와 KBS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실력파 가수 이정을 비롯해 이범학, NS 윤지, 이정석, 한혜진 등이 출연한다.
김남석 일동면장은 “제7회 포천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는 지역주민들과 군장병들이 상생협조해 지난 1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며 준비 해온 것으로 일동면 주민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포천시민과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을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이진복 기자 lj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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