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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과 청년공무원으로 구성된 중국청년우호사절단 200명이 12일 서울 강남을 방문해 문화 및 행정을 견학한다. 사진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앞줄 왼쪽)이 지난 해 강남을 방문한 중국 청년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
의료관광·인터넷 수능 등 소개
[시민일보] 12일, 중국 청년우호사절단 200명이 서울 강남을 방문해 문화와 행정을 견학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강남구의 선진행정을 배우고 강남스타일을 시찰하기 위해 중한우호협회 중국청년우호사절단(단장 류신셩(劉新生), 前브루나이 중국대사) 200명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중국청년우호사절단은 10일부터 18일까지 8박 9일간 방한, 서울, 강릉, 포항, 경주, 제주 등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시찰하고 있다.
중국청년우호사절단은 지난 해 5월에도 강남을 방문해 코엑스, 국기원 등을 시찰했다. 당시 방문단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재방문을 요청해온 것이다.
이번 방문단은 35세 이하 전도 유망한 중국대학생 100명과 청년공무원 100명 등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중국대학생들에게는 '관광지 City Tour'를, 청년공무원에게는 '선진행정'을 체험하게 한다.
'관광지 City Tour'는 '한류스타의 거리'를 시작으로 압구정 로데오역에 위치한 'G+ Star Zone'과 패션의 거리 '가로수길'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선진행정' 체험은 강남구의 의료관광, 인터넷 수능방송 등 우수 행정사업 소개 위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중국청년우호사절단을 맞이하여 한국과 중국과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구의 선진행정과 관광지를 홍보해 앞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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