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이상무'

이나래 / wng1225@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18 15: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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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용마초교등 통학로 30곳에 CCTV 총 30대 내달 설치

▲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지도해주고 있는 모습. 서울 광진구는 최근 지역내 7개 초등학교에 워킹스쿨버스제도를 도입했으며 내달중 CCTV 30대를 통학로 30곳에 신규 설시할 방침이다.
[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내달 중 어린이 통학로 30곳에 CCTV 총 30대를 새로 설치하는 한편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굣길을 지도해주는 워킹스쿨버스제도를 7개 초등학교에 최근 재도입 또는 신규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하는 CCTV는 용곡초교 등 초등학교 24곳, 어린이집 4곳 등 30개 초교 또는 어린이집(유치원)통학로를 상시 감시하게 된다.


또 워킹스쿨버스제도는 지난 달 화양초 등 초등학교에 추가 도입돼 어린이들의 통학길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도는 지난 해 용마초, 자양초에 시범 도입된 바 있으며 올해 광진초, 동자초, 구남초 등 5개교에 추가 도입됐다.


구는 교통안전지도사 14명을 선발해 학교별로 2명씩 배치했으며,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명성어린이집 인근에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시행하는 등 보행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또 구의2동 주민센터는 11월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매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교통안전 강화 사업을 통해 어린이 통학길 안전을 그물망식으로 관리하겠다고 구는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안전시설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구는 서울시 주관 교통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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