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한의사회, 지역주민 건강 한방으로 다스린다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19 1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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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건강증진사업' MOU

[시민일보]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역 한의사회와 손을 잡고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애주기별 영유아 건강롼리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성인병 위험군 예방과 관리, 각종 노일질환까지 한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건강문제 해소와 질병예방, 건강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지난 5월 노원구한의사회와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기로 하는 등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 총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한방 건강증진 시범학교 운영 ▲당현천변 한방 약초 체험장 조성 ▲기공체조교실 ▲찾아가는 한방 건강 상담 ▲취약계층 어린이 한방 주치의제 ▲골ㆍ척추 관절질환 예방교실 ▲한방 중풍 예방교실 ▲사상체질 건강교실 등이다.


각 프로그램은 노원구 보건지소 보건교육실, 중계2ㆍ3동 다목적실, 상계3ㆍ4동 주민센터 수락홀 등에서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에 한방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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