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위험이 없는 건강한 학습 환경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어린이집」 8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토픽천식 안심어린이집은 동방 어린이집 등 8곳이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알레르기질환이란 외부항원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호흡기질환인 천식이 대표적이며, 서구화된 식생활이나 대기오염 등 생활패턴 및 환경의 변화로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잦은 재발과 악화로 천식으로 인한 학교 결석률은 24.9%에 이른다고 한다.(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2011)
이에 상록수보건소는 6월 24일부터 안심 어린이집 원아 67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유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천식 악화인자 제거를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 공장 과자 안먹기, 간접흡연 예방 등 아토피천식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고, 응급키트 비치, 보습제 제공, 부모교육,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교육과 관련해서는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481-5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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