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마을공동체사업 15개 선정 지원

이나래 / wng1225@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20 1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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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민간 소통을 위한 상반기 마을공동체 사업에 1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마을신문 '낙산골 사랑방' 제작(이화동) ▲배움과 나눔이 있는 문화사랑방(창신3동) ▲정오 소설 낭독(가회동)등이다. 이에 구는 사업비 총 4800만원을 지원,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달까지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해 총 19건을 접수, 이 중 15건을 최종 가려냈다.


선정된 사업은 도심의 오랜 역사가 담긴 지역 답게 문화와 나눔을 강조하는 사업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종로 1~4가동의 '빌딩 숲속 이웃사촌', 가회동의 '북촌 어울림 프로젝트'는 이웃간 소통에 목마른 주민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상반기 사업을 완료하는 대로 내년도 공모사업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주민 제안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종로 곳곳에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안자 위주의 사업이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재미나는 마을살이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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