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을 돕는다.

구는 오는 7월2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은퇴 후 전직교육특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전직교육특강은 지난 5월10일 서초구와 노사발전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부 베이비부머를 위한 취업비법 ▲2부 베이비부머에 맞춘 자기소개서 작성법 ▲3부 베이비부머 지원사업과 교육프로그램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전문컨설턴트인 유은영 강사가 다양한 구직시장의 이해, 준비된 구직자인지 점검, 나에게 맞는 취업비법 구상 등을 강의한다.

2부에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전문컨설턴트인 최세훈 강사가 경험위주의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CAR분석 기법, 성취경험 끌어내기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3부에서는 베이비부머 취업관련 지원기관(고용노동부 서초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및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베이비부머 교육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알려주고, 별도로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특강 참석자에게는 서초구취업정보은행에 등록시켜 취업 및 창업 정보를 최우선으로 제공한다.

한편 구는 노후대책을 세우지 못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성공적인 재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향후 전문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오는 7월29일~9월2일 '증권투자상담사 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 전국 최초로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해법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금융전문인력이 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seocho.seoulwomen.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현재 인생이모작을 시작하는 베이비부머의 일자리 창출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2013년을 창의적인 일자리 창출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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