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5일 논현2문화센터에서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강남구 일자리 정보 한마당’을 개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취업자, 창업준비자,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동기를 부여해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 일자리 사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인데, 1부에서는 ‘일자리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 일자리 강연회를, 2부에서는 ▲ 유공자표창을, 3부에서는 ▲ 취·창업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우선 ‘일자리 강연회’ 시간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강연을 탈피, 현재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오경란 대표(김해 동상전통시장의 유성식육점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개회를 선포한 뒤에는 강남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자에 대해 각 분야별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다음으로 강남구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취업·창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진행하는데, 구는 지난 5월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1일간 우수사례를 공모해 총 21건을 선발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 5건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하고, 선정된 사례들은 책으로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강연장 앞 로비에서는 올 하반기에 실시되는 강남구 일자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미취업자나 창업 준비자 등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02-3423-556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강연과 성공사례를 들으면서 취·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하고, 미취업자와 창업 준비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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