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베이비부머 세대에 '창업·취업 기회'

이나래 / wng1225@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26 16: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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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메이킹 전문가 과정 운영
▲ 제1기 금천구 디지털 콘텐츠 메이킹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료생 전원은 취업 또는 창업했거나 취·창업을 앞두고 있다. 금천구는 제2기 과정을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일보]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차세대 웹개발자·웹디자이너의 요람이 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14주 동안 운영한 '제1기 디지털 콘텐츠 메이킹(웹개발·웹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이달 초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어 내달 2기 수강생을 모집,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포토샵 ▲일러스트 ▲홈페이지 제작 등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 과정이다.


이번 1기 수료생 16명 중 3명이 창업, 8명이 취업했으며 5명은 1개월내 취업 또는 창업 예정이라고 구는 밝혔다.


구 관계자는 “7월부터 시작되는 2기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구는 이 사업을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인원의 50%를 차지한 베이비부머(55년~63년생) 세대의 IT분야 창업과 재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성에 맞는 IT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기업과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기업들의 성장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다.


문의 (262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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