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앞으로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자원봉사를 하면 용산구문화체육센터 등 지역내 문화·체육시설을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구가 자원봉사자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제를 본격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1년 이내 총 3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는 공공시설 10곳의 이용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도움을 베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상을 해주자는 취지다. 이로써 자원봉사 참여율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할인 대상시설은 ▲용산청소년수련관 ▲용산구문화체육센터 ▲각 동 주민센터내 헬스장 등이다.
지난 해 6월 구는 이 제도를 시범 도입했으며 반응이 좋자 이달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향후 구는 지역내 자원봉사자 할인 대상시설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용료 할인을 원하는 자원봉사자는 해당 시설 등록시 봉사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원봉사 참여 및 관련 혜택을 희망하는 시민은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희망 봉사활동 지역을 용산구로 지정한 후 참여하면 된다.
문의 (2199-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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