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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여성주간에 열린 여성취창업 박람회에서 참가한 여성들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모습. |
[시민일보]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여성주간(매년 7월 1~7일)’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 한바탕 축제를 연다.
2일 구에 따르면 우선 5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에서는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갖고 강남구 여성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 단체에게 강남구 여성상을 시상하고 공로를 격려한다.
이어 지난 4~6월에 실시한 ‘여행(女幸)하多 이래서 여성친화도시’UCC 당선작 상영과 JS발레단의 발레공연을 비롯해 ‘예인교수앙상블’의 축하공연 및 ‘藝STORY’의 타악과 무용이 혼합된 종합예술공연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강남구여성단체연합회에서는 7월 2일 논현2문화센터에서 조선왕조문화예술교육연구소장 황치석 교수를 초청, ‘정조와 함께하는 조선왕조의 의궤(儀軌) 여행’강연을 연다.
이어 2일과 3일에는 구청본관 1층 로비에서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실버바리스타, 비즈공예, 제과제빵 등 센터의 주요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참가해 여성 취·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의류리폼반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리폼한 옷을 입고 모델로 나서는 특별한 패션쇼를 펼칠 예정인데 2일엔 오후 12시 반, 3일엔 오전 10시 반에 열린다.
또 4일에는 구민회관에서 시각장애인합창단의 감동의 하모니 ‘라파엘코러스 공연’을 볼 수 있고, 6일에는 도곡2동 문화센터에서 재미있는 토크와 감동적인 강연을 듣고 좋은 곳에 기부도 할 수 있는 ‘강의로 말하자’, 강말자 SHOW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구 곳곳에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성주간 행사는 단순히 여성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남성과 여성, 가정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으며, 민?관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했다” 며 “많은 구민이 참가해 양성평등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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