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 고양시 보건소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백신 소진시까지 연장한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연장은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실시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미접종자 대상를 위한 추가 접종이다.
시는 지난 5월 20일 첫 접종을 시작, 1만 4000여 명을 접종한 상태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효과가 50~80%에 달하나 그동안 병·의원에서 고가에 접종돼 노인들의 부담이 컸다.
때문에 3개 구 보건소는(덕양구, 일산서구·동구) 노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이어나가도록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폐렴구균 접종으로 감염 사망률 1위인 폐렴을 예방해 ‘건강도시 고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