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출산에서 양육까지 원스톱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용인시 종합양육센터가 오는 2014년 개원한다.
용인시는 이달 처인구 삼가동 산 2-3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에 부지면적 2532㎡, 연면적 1866㎡, 지상 4층 규모로 종합양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보육정보센터, 영·유아놀이공간, 장난감 대여실, 교육실, 강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다.
시는 이를 위해 총 사업비 44억원 중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종합양육지원센터를 건립해 육아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보육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에는 1150곳의 어린이집이 운영중이나,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보육정보센터의 부재로 인근지역 센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센터가 건립되면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양질의 전문보육서비스를 제공, 보육정책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등 보육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