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복지洞 운영 긍정적'

류만옥 기자 / ym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7-18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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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반응 좋아 18개동 전체로 점차 확대

[시민일보]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2동을 시범 복지동으로 운영한 결과, 복지 소외계층과 일반주민 만족도가 94%로 높게 나타나, 18개동 전체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복지동인 광명2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달 5~22일 민원인 100명에게 조사한 결과, 공무원 방문상담에 따라 매우 만족 48.4%, 만족 46.2%로, 모두 94.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요일별 테마복지는 매우 만족 52%, 만족 38%로 응답해, 복지동 시범운영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 가운데 연령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마찬가지였다.


이같은 복지동(洞) 선호 프로그램은 복지동장, 사회복지 공무원, 방문 간호사의 방문상담이 1위로 나타났으며,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설계사의 고용 상담, 사회복지사의 복지 상담,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 바구니 지원 등의 순위로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복지동을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제점을 보완해서 광명시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22일 복지동의 복지수혜자와 일반주민 100명을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신뢰구간은 9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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