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강북구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2013년도 생활안정기금 융자지원 2차 신청을 받는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생활안정기금 융자지원은 경기침체로 가게 운영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와 창업준비생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기반을 조성해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융자는 소규모가게 및 이에 준하는 영세상 행위를 하고 있거나, 창업하고자 하는 지역내 저소득 가구주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가구당 2000만원 한도내 연 2%(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로 융자해 주며, 본인의 신용정보 및 가구 구성원의 재산보유 상황에 따라 융자지원이 제한된다.
융자금은 2년 후에 2년간 나눠서 상환하면 된다.
융자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노인복지과를 방문하여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 및 신청서, 각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자립의욕이 있는 무주택자로 창업자금 및 가게운영자금, 점포입주 보증금, 생계자금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며 주택소유시 재산세, 자동차 납부액 합계 순으로 선정한다.
융자 신청시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여신 부적격자 ▲구에서 지원받은 융자금의 상환이 끝나지 않은 가구 ▲재산세 과세표준(토지·건물 합산) 1억5000만원 초과자 ▲배기량 1800cc 이상 승용차 소유자(장애인등록자동차·승합등록차량·2000cc 미만 중 10년 이상된 차량은 제외)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생활안정기금은 1996년 5월 조례제정 후 지난해까지 총 5억2247만원을 창업 및 운용자금으로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노인복지과 주거복지팀(02-901-6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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