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외식창업과정", 구직에 도움을 주는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세종대 호텔관광대학에 위탁해 '2013 광진구 외식창업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외식사업 창업을 준비하려는 50세 이상의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내용은 현직 유명 외식업체의 사장, 대학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외식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체험을 포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교육시간은 내달 23일부터 11월15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이다. 구에서 수강료 10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10만원만 내면 된다.
신청은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450-7537)로 방문하거나 광진구 평생교육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education)에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지난 5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내달과 12월에는 운영계획이 없으며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 2~5시 백화점, 문화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주로 운영한다.
특히 9~11월에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의 '일자리부르릉' 서비스와 연계해 더 많은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서는 취업컨설팅, 직업교육 안내, 이력서 첨삭 등 상담과 함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구직등록을 받아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사후관리도 해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 일자리 경제과(450-7058), 광진구 취업정보센터(450-1740~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로에 위치한 대한은퇴자협회 본부에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재취업 상담 및 알선, 창업지원 등 중장년층의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광진구청장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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