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보건복지부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군민의 건강 행태와 건강 수준에 대한 지역사회의 건강 통계 생산을 위해 201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0월31일까지 실시한다.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른 보성군의 주요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을 살펴보면 비만율이 16.3%(전국 24.1%, 전남 23.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분율을 기록하였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19.1%(전국 28.4%, 전남 25.1%)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으며, 우울감 경험률의 경우도 1.9%(전국 4.9%, 전남 3.9%)로 나타나 주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군은 16일부터 19세 이상 주민 약 900명을 대상 표본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보건소) 별로 동시에 실시하며,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노트북에 설치된 전자조사표(CAPI)를 활용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된 자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삶의 질, 의료 이용 등 17개 분야 258개 항목을 조사하여 지역보건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보건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보건소장(소장 선종완)은 “정확한 보건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군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보건의료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수집된 정보는 비밀이 보장되므로 안심하고 조사원의 가정 방문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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