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충남 아산시가 감사원 등 상급 감사기관의 사후 적발적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스스로 비리를 상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청백-e시스템(통합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비리는 물론 오류나 착오를 자동 포착, 자기진단서 작성을 통한 점검, 공직관·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 실적 관리 등 크게 3가지 제도가 포함돼 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e-호조),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인사, 새올행정(인·허가) 등 5대 행정정보시스템간 자료를 연계해 부당하게 처리된 업무를 자동으로 추출, 스스로 시정 조치해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 자기진단은 청백-e시스템에서도 통제되지 않는 비전산분야 행정업무 중 비리 개연성이 있는 분야를 선정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사전 진단하며,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해 부서·개인별 공직윤리 실적을 관리한다.
시는 내부통제 시스템의 제도화를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와 '청백-e, 자기진단, 공직윤리 관리' 등 3개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내부통제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수시로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각자가 내부통제의 주체로 자율과 책임을 담보한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청렴도 향상을 통한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공직자상 정립과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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