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복한 결혼·출산 특강 함께 들어요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8-22 15: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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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영화도 상영… 참여자 오는 30일까지 모집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오는 9월6일과 1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세상을 바꾸는 10(텐)! 10(텐)!’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한 결혼과 출산을 주제로 10분 특강 및 100분 영화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가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과 맞물려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인식 개선을 위하여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의 1차는 가임기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과 관련된 특강과 지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가족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고, 2차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행복한 결혼관을 심어줄 수 있는 특강과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접수는 전화(3395-9447)로만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한 유지선(금호동 거주)씨는 “결혼과 가족에 대해서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이번 특강을 통해 결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신청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결혼기피와 저출산문제는 더이상 한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이 가장 근원적인 해결방법이라고 생각되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3395-944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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