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강화
[시민일보]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이 오는 26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식약청 합동점검에 참여해 식중독 대비 학교급식소 및 납품업체 등 120여 곳의 현장을 불시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2회 이상의 식약청 합동점검시 적극 협조하는 등 유관기관간의 업무협조 공조체계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가 하면, 안전한 학교급식 만들기를 위한 영역별 위생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35교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학교급식소 특별점검 등을 실시했고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의 교육 및 납품업체 대표자의 위생교육 등 5회 이상의 학교급식관계자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특히 불공정행위 및 위생불량신고 업체, 김치제조업체 특별점검 등을 포함한 식재료 납품업체의 전수조사를 활발히 실시하는 등 불량 식재료의 학교급식 유입 차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농산물 잔류농약 및 수산물 중금속검사, 학교급식시설 미생물 정기검사 등 현재까지의 안전성 검사결과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고 38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급식 한우 유전자 검사 의뢰 결과 100% 한우로 판정됐다.
시교육청 양재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내 학교급식소 위생관리는 교육청에서 주관하고 학교 밖 식자재, 업체 위생관리는 식약처 및 지자체에서 주관하도록 돼 있지만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간 업무협조 공조체제를 강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영역별 위생관리 사업 정상추진을 계속 진행해 나가는 것은 물론 9월에는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3차 안전학교급식 유관기관 정기협의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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