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장애인체육회는 성북구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15일 공식적인 설립을 밝혔다.
성북구 장애인체육회는 노원구·은평구·영등포구·종로구에 이어 다섯번째로 창립된 장애인 체육회로서, 구 생활체육 활성화·종목별 체육단체의 지원과 육성에 크게 기여하여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싣고자 만들어졌다.
장애인체육회는 김영배 구청장이 회장(당연직)을 맡게 되며, 14명의 이사진과 사무국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구는 현재 강남구·강동구·송파구·구로구·도봉구청에서도 성북 구청장의 방침을 받아 이달 이내 창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양천구·금천구·동대문구·마포구 등의 구가 담당 부서와 체육회 설립 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25개 구 장애인체육회의 창립이 머지 않아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는 “자치구별 장애인체육회 40만 서울 장애인이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기에 장애인 생활체육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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