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재가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큰 호응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9-23 1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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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만들기·웃음치료·원예요법 등 다양

[시민일보]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재가 재활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재활프로그램이란 재가 장애인들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기능훈련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뇌졸중 자조교실, 재활운동 동아리 프로그램이 있다.


구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2회기씩 운영하는 뇌졸중 자조교실은 1~3급의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원예요법, 웃음치료, 운동치료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비된 근육을 사용토록 해 기능 및 활동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4일부터 오는 11일5일까지 매주 1회(화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보건소 보건실에서 진행된다.


또 2012년에 처음 시행한 재활운동 동아리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보행이 가능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보행 및 활동성 증진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및 상반기에 시행한 참여자의 기능평가에서 프로그램 이후 전보다 안정된 보행패턴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프로그램 참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나들이 등 다양한 취미 여가활동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24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매주 1회(화요일 오후 2~4시) 보건소 보건실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재활팀(430-7892)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사회통합 분위기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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