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주의와 무기력에 갇힌 정치타성 돌파, 담대한 승리 일궈내야”
10.30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오일용 예비후보가 5일 당의 손학규 상임고문 전략공천 문제와 관련,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후보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화성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원칙도 명분도 없는 ‘무원칙 공천’, 청와대발 ‘낙하산 공천’으로 화성시민을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화성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식적이고 정당한 공천으로 지지를 받고, 공명정대하게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손학규 상임고문으로 전략공천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물론 정치적 역량과 국민적 지지를 가지고 계신 손학규 상임고문께서 출마한다면 이번 보궐선거에서 이길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손학규 상임고문 개인의 승리를 넘어 패배주의와 무기력에 갇힌 정치타성을 돌파하고 담대한 승리를 일궈내는 자세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마는 작은 승리로 평가될 것이지만, 당을 위해 지역에서 헌신해 온 오일용 후보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를 넘어 더 큰 민주당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학규 상임고문의 담대함과 희생적 지원이 민주당에게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주었듯이 이번 화성 보궐선거에서도 큰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전략공천은 사실상 새누리당과 서청원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그러나 60년 전통의 민주당은 아무리 어려운 사황이라도 국민을 믿고 정정당당하게 갈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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