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가능자 1대 1 면접으로 16명 구민 우선 채용
[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롯데월드와 손잡고 8일 구직자·구인업체 만남의 날(매칭데이)을 운영해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열리는 이번 매칭데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롯데그룹 계열사간 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롯데월드에 월 1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다문화가족 중 중국어 가능자를 중점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된 직원은 롯데월드에서 통역이 필요한 안내데스크·티켓검수 등의 업무를 보게되며, 티켓판매·사무보조 등의 분야는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면접은 구민을 우선으로하며, 롯데월드측 면접관의 1대 1 면접으로 총 16명을 채용한다.
구는 이달 말부터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구청 별동)내 롯데그룹 전용 채용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123층 롯데월드타워 신축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앞으로 채용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02-2147-368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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