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8일 오전 11시 면목역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이웃, 중랑디딤돌’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디딤돌사업은 지역내 상점·학원·병원·기업체·개인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율적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기부해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디딤돌 사업의 7개 거점기관인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중화경로복지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참여한다.
구는 2010년 신내동 피울길에 '중랑디딤돌 나눔의 거리' 제1호를 선정한 이후 지금까지 총 6개의 나눔의 거리를 조성하고 858개 기부업체를 발굴했다. 이들 기부업체들은 지역내 저소득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중화경로복지관 풍물단, 서울시립대학교 마술동아리 프리즘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한 면목역공원에 3개의 홍보 부스를 설치해 ‘아름다운 이웃, 중랑디딤돌’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을 홍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하고 참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업체가 많아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을 주는 중랑디딤돌 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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