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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을 각 종교대표들이 모금함에 모금하고 있다. |
[시민일보]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2일 오전 10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제14회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大바자회’를 개최한다.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강북구 3종교연합 공동주최로, 해마다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병마로 고통받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열리는 바자회에서는 기독교·천주교·불교 등 각 종교단체 신도들의 기증품과 일반 사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의류와 식료품·생활용품·지역 특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국수·떡볶이·전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종교연합회는 올해에도 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하며, 바자회를 통한 판매 수익금 및 성금을 비롯, 그동안 종교단체 별로 모은 후원금과 기타수익금을 11월 중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종교연합바자회에선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총 7억4000여만원이 모금돼, 매년 20여명의 아이들에게 약 300만원씩, 총 242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로 전달되었다.
박겸수 구청장은 “종교는 다르지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각 종교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름조차 생소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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