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시내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하루 평균 19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시 갑) 의원은 22일 배포한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건수는 지난 2010년 1만6339건이었는데 2012년 4만32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도 7월까지 이미 4만1858건으로 지난 해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서울 지하철역 모두에 설치돼 있는 비상게이트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지 않은 이유가 크다”며 “지하철 개찰구 한편에 있는 비상게이트는 장애인ㆍ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출입을 돕기 위해 설치됐지만 이 비상게이트가 무임승차 통로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승객이 비상게이트 벨을 누르면 역무원이 인터폰으로 용건을 묻고 승객이 합리적 이유를 설명하면 철문을 원격으로 열어주도록 돼 있지만 지하철역에서는 벨 누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일일이 용무를 물어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정승차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게이트 관리, 감독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는 등 지하철 부정승차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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