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재입당을 승인했다.
김 전 지사는 2004년 제주도지사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후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했다. 당시 당 지도부가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을 영입해 경선 구도가 되자 이에 반발한 것이다. 이후 김 전 지사는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캠프에 참여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정희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직능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직능특위 수석부위원장에는 이명수 의원이 임명됐으며, 원외 부위원장 7명과 원내 분과위원장 16명으로 구성됐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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