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종로 만들기' 민관 뜻모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0-24 16:05: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종로건강포럼·생명존중 토론회 오는 28일 열기로

[시민일보]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8일 건강도시 종로를 지역사회구성원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종로건강포럼 출범 및 생명존중 토론회'를 개최한다.


'종로건강포럼'은 건강도시 만들기에 대한 분위기 확산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강도시 종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관심있는 지역사회구성원을 중심으로 민관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협의체이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종로건강포럼 출범과 함께 ‘생명존중’을 주제로 보건의료·상담·교육·경찰 등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응답과 생명존중의 사례와 방법들을 모색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는 계속해서 지역주민과 건강도시 만들기에 관심있는 단체·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일반 회원을 모집한다.


가입분야는 보건의료·사회복지·환경·도시계획·체육·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로서, 종로구 홈페이지(jongno.go.kr) 종로 주요 사업란의 ‘종로 건강도시 만들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겐 종로건강포럼 회원에게는 건강 관련 각종 사업에 대한 혜택과 건강도시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건강 강좌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대사증후군 관리·건강상담 등 지속적인 무료 건강관리지원,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정보 등도 제공된다.


앞으로 '종로건강포럼'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는 장을 매년 마련해 건강도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구정의 방향에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맏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건강포럼의 출범은 도시의 물리적 환경을 쾌적하고 깨끗하며 안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웃들 사이에도 사랑과 나눔이 오가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종로가 진정한 건강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돼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종로건강포럼과 이번 생명존중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구성원들이 건강도시에 관심을 갖고,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