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7일 문재인 민주당 의원, 안철수 무소속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잠룡들의 ‘수상한 정치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대권놀이'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홍문종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문재인 의원의 수상한 정치거래가 저잣거리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유상구취(口尙乳臭, 입에서 젖내가 날 정도로 어리숙하다)의 정치초년생들은 본인들은 대권하기 싫어서 발버둥치고 있지만 운명적으로 자기들을 부르고 있다는 식의 21세기 사이비 용비어천가로 국민들을 웃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홍문종 총장은 "안철수 의원의 시장후보 포기와 대선후보 사퇴로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의원은 각각 서울시장, 대선후보가 됐다"며 "미래대통령 논란이나 대권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운명 운운하는 것을 보면 이들이 모종의 정치거래와 대권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를 볼모로 대권놀이를 중단해야 된다. 문재인 의원은 사초실종에 대해 역사 앞에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다. 안철수 의원은 기회주의적이고 애매모호한 화법을 버려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세 분은 달콤한 말만 골라들을 것이 아니라 이러한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바란다”면서 “야합과 술수의 과거 정치에서 벗어나는 것이 국민의 관심을 다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홍문종 총장은 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이 전날 국회 앞에서 삭발한 것에 대해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라는 비판 여론이 높다"면서 "종북논란으로 나라를 어지럽게 한 통진당이 할 것은 국민 앞에 사죄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우 기자 kploc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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